캠핑

크레모아 V600+ 캠핑용 무선 선풍기 후기

미니두부김밥 2021. 9. 18. 09:16
반응형

2021.08.04. 크레모아 팬 V600+ 구매.

첫 캠핑을 준비하는 본인은 인터넷 검색 중에 여름캠핑은 더워서 죽을 수도 있다는 무서운 글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그래서 캠핑용으로 핫하다는 무선 선풍기를 구매하였다.

무선 선풍기 치고 가격이 사악한 편이지만 성능이 좋다는 글을 많이 보았기에 과감하게 구매하였다.

박스 앞면

검정색? 짙은 회색? 이다.

뒷면

그러하다. 지 자랑이다.

삼각대 분리시

삼각대와 분리시에는 버튼부분 넓적한 부분으로 세우면 된다. 사진은 반대로 세운 상태라 잘 안 세워진다.

삼각대

삼각대는 생각보다 튼튼하다. 다리가 얇지만 근육으로 이뤄져있나 보다.

합체

잘 세워진다. 합체를 하게 되면 테이블에 올려놓고 쓰는 용도같다.

합체 옆모습

뒤에 큰 고리형태의 걸이가 있는데 이 부분으로 텐트 위 천정 쪽과 걸면 되는 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 대가리부분이 무거워서 잘 버틸 수 있을지는 가서 직접해봐야겠다.

위에 속도조절과 타이머

윗 부분에 속도조절과 타이머가 있다. 회사에서만 쓰던 탁상용 무선 선풍기에는 없는 타이머가 있다. 역시 비싼 건 다르다. 근데 쓸데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선풍기 세기는 확실히 쎄다. 크기가 작지만 뭔가 바람이 가운데로 몰려서 쫙 쏴주는 느낌이라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다.

그래도 캠핑할 때는 더운바람으로 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c type

뒤에 c타입 충전부분 있다.

딸려온 가방

케이스가 딸려왔다. 약간 국방색느낌이 나는게 마음에 안 들었다. 검정색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뒷면

디자인은 심플하다.

윗면
삼각대까지 다 넣고

선풍기 대가리, 삼각대, 충전케이블이 다 들어가고도 남는다. 캠핑에 가져갈 다른 자잘한 용품들을 추가로 넣고 가면 좋을듯하다.

닫음

역시 비싼 선풍기 가방이라 마감도 깔끔해보인다. 사실 마감따위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이다.

아직 집에서만 사용해봤지만 확실히 지금까지 써 본 무선 선풍기보다 파워가 남달랐다. 물론 크기도 작지 않은 편이고 무게도 있어서 일반 무선선풍기랑 비교하는게 좀 그렇지만 이 정도 파워면 여름캠핑에서 땀구멍 50개정도는 땀이 안 나오게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캠핑을 다녀온 후 후기를 써본다. 바람세기는 그렇게 강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이너텐트 안에서 잠을 잘 때 2단으로 놓고 8시간정도 돌려놔도 꺼지지 않고 계속 돌아갔다. 삼각대까지 결합하여 사용하면 부피가 좀 커서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여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텐트 천장에 걸고 사용할 수도 있지만 크레모아 선풍기를 천장에 걸기보다는 타프팬을 하나 사서 걸기를 추천한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