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반려묘
용인 애견카페 레이크더독
미니두부김밥
2021. 9.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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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용인 애견카페 레이크더독 방문.
일단 글에 들어가기 앞서 나의 반려견인 두부는 사회성이 부족하고, 겁이 많음을 알린다.
레이크더독으로 가는 길은 시골 마을 안 쪽으로 많이 들어가야 되어 길이 험했지만 이정표는 나름 잘 되어있었다.
입장료는 없었지만, 다른 애견카페들처럼 음료값이 비쌌다.
주말에 방문한 것 치곤 손님이 본인포함 2팀정도 밖에 없었지만, 개 운동장에는 개들이 10~15 마리 정도 있었다.
손님들 반려견 2~3 마리를 제외하고는 다들 호텔? 유치원? 으로 맡겨진 개들 같았다.
개가 많은 건 상관없었지만 운동장 내에서 주인으로 보이는 분과 4명의 직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맡겨진 개들을 케어하느냐 정신이 없었다.
(맡겨진 개들의 이름을 계속 부르면서 제지를 함과 동시에 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셨음)
또한 두부에게 심하게 달려드는 개들은 이름을 부르거나 데리고 가는 등의 제지를 하셨다.
내가 돈을 내고 애견카페를 갔지만 직원분들과 그 곳에 맡겨진 개들이 하하호호 하고 있는 상황에 나와 나의 개가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30분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아메리카노 2개 16000원 + 카야토스트 4처넌 + 핫도그 5처넌 = 총23000원
사교성이 엄청 뛰어나서 호텔 또는 유치원에 맡겨진 다양한 종류의 대형견, 중형견들과 잘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들에게는 추천한다.
그런데 나는 다신 안 갈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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