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남 모란 랍스터 대게 킹크랩 모란역 맛집 바닷길

미니두부김밥 2021. 10. 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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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성남 모란역 바닷길 방문.

빌어먹을 티스토리 휴대폰 어플로는 지도 추가나 링크 첨부가 안 되어서 주소지로 대체.

바닷길 : 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34

술들

모듬해산물 + 랍스타 한마리 + 라면 세트(65000원)로 주문.

조개탕

조개탕이 처음으로 나온다. 조개는 한 8~10개정도 들어있다. 사진은 다 빼먹었다는 소리다. 조개에서 돌이 씹혀서 이빨 나갈 뻔 했으니 참고하시라.

해산물 모듬

해산물모듬은 홍게, 랍스터 꼬리회, 연어회, 광어회, 멍게, 산낙지, 전복, 문어로 구성되어 있다. 기름장은 가져다달라고 말하면 가져다준다.  랍스터 꼬리회를 제외하고는 흔히 먹어본 보통맛이고 비린 맛은 없었다. 홍게도 큰 기대는 안하는 게 좋다. 여러가지를 맛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자. 랍스터 꼬리회는 식감도 좋고 달달한 편이다. 1호점인 토리노이치에서 한 번, 2호점인 이 곳 바닷길에서 한 번씩 먹어보고 이번이 3번째 랍스터회인데 그 중에서는 달달한 맛이 제일 덜했다. 그래도 맛있다.

랍스타 한마리

뒤이어 나온 랍스터. 집게부분에 살이 많다. 식감도 쫄깃하고 맛이 괜찮다. 내장부분에 밥비벼 먹으면 한그릇 뚝딱인데 그냥 내장만 먹었다. 그래도 비린 맛 없이 꼬소하이 쳐 쥑여서 소주도 술술 들어갔다.

집게살

먹기 좋기 잘라져있어서 대충 젓가락을 집고 쑤욱하면 쏘옥 빠진다.

라면

먹다 남은 부위로 라면을 끓여주세요라고 외치면 이렇게 라면이 나온다. 1인분정도며 조개도 들어가있고 파도 송송 들어가있다. 물론 먹다남은 랍스터가 들어가있다고 해서 해물맛이 나지는 않는다. 저건 그냥 데코일 뿐이다. 맛은 알다시피 짭짤한 라면 맛이다. 랍스터의 해물맛이 나진 않지만 짠 맛은 들어갔는지 짜다. 물을 많이 마셔주면 된다. 참고로 물도 달라고 하면 준다.

전체적으로 이것저것 먹으며 술 한 잔하기 좋다. 뭔가 메뉴 하나를 시키고 여러 개의 안주를 먹는 느낌이라 나오는데로 먹으며 한 잔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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